[보도자료]2030 청년예술가 일자리 포럼 개최

2021. 11. 26. 15:24#국회의원 최강욱/보도자료

❍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은 11월 25일(목)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2030청년
예술가 일자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안민석, 강민정, 김승원, 김의겸, 우상호, 유정주, 이
병훈, 이상민, 이상헌, 전용기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고, 국회교육문화포럼·예술인연대는 주관을, 문
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후원했다.


❍ 포럼은 최강욱 의원이 좌장을 맡고, ▲최현락 예술인연대 학술처 연구원(작곡가), ▲양은영 포스텍 교
수(한국음악대학교수협의회)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김미라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 과장,
▲홍태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미술비평가), ▲조화영 예술인연대 청년위원회 위원장(성악가),
▲박준석 예술연대 고문(연극배우)이 토론자로 나섰다.


❍ 토론회 좌장을 맡은 최강욱 의원은“문화예술 분야의 예산이 매년 증가하는데 청년예술가의 삶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기본소득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면 제대로 된 예술활동을 할 수 없다”라며, “국제적·
객관적으로훌륭한예술가를많이보유하고있음에도제도적으로연결되지못한점에대한아쉬움이있다”고강조하며포럼의개최
인사를갈음했다.


❍ 먼저 발제로 나선 최현락 청년예술가는“개인수입 연평균 1,281만 원, 월평균 100만원 미만이 대한민
국 예술가의 현실”이라며,“문화시설에 배치되는 인력이 공연예술전문가가 아닌 시설기술자 위주로
구성되어 전문성과 기획력 부족한 현 상황”을 지적했다. 뒤이어 양은영 포스텍 교수는“대관 위주의
일시적 운영이 아닌 제작극장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고용으로 공연예술생태계 선순환 유도”가 필요
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 토론자 발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 김미라 과장은“지역문예회관 운영이 지방사무로 이
관되어 운영의 가장 큰 주체는 지방정부”이고, “문화기획인력과 매개인력은 지자체에서 직접 충원하
거나, 지역문화재단에서 충원되어 일자리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홍태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은“총리실 산하의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같은 기구와 국회가 협업하여
해결책을 만들어나갈 필요”가 있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조화영 예술인연대 청년위원장은“한 번의 연주를 위해 개인이 내야 하는 금액은 1,000만 원이며 정부지
원사업 또한 소액·다건을 지향하여 예술가들은 오히려 재정적 부담을 지고, 제작비 부족으로 작품의
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를 생산하고 있다”라며 현 상황을 꼬집었다. 이어 박준석 예술인연대
고문은“1만 개 일자리, 전국 15개의 제작극장부터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 최 의원은 마지막으로 “공공극장·예술회관 등 문화 인프라는 늘어도 예술 전공자, 문화 전문가 일자리
는 제자리”라며, “건전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과 예산
확대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정부기관의 관심과 지속적 지원을 위한 국회 내의 입법 관련 논의
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