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110)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국민의힘 자중지란

2022. 1. 11. 09:37#국회의원 최강욱/의정활동

❏ 평택화재

 

  • 평택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이형석, 박수동, 조우찬 소방관님 세 분과 그 유가족에게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 국민의 안전을 위해 강렬한 화염 속에서도 더 크게 타오르던 소방관님들의 열정을 기억하며, 그 숭고하고 안타까운 희생을 기립니다.
  • 소방관님들의 고귀한 삶과 뜻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재발방지를 위한 확실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겠습니다. 
  • “살려서 돌아오라, 살아서 돌아오라”는 대통령의 당부는 국민 모두의 것입니다. 
  • 소방관과 국민의 안전을 반드시 함께 이루겠습니다.

 

❏ 이한열 열사 모친 배은심 여사 별세

 

  • 아울러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민주주의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님의 갑작스러운 부고까지 접하며 황망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 5월 정신을 더욱 키워낸 유월의 어머님, 우리 모두의 어머니 고 배은심 여사님의 명복을 빕니다.

 

❍ 민주유공자법

  • 살아계실 동안 민주유공자법 제정이라는 염원을 정치권에서 이뤄드리지 못해 애통한 마음입니다.
  • 고인의 뜻을 받들어, 21대 국회 내에는 민주유공자법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 가 반드시 진행되어야 하겠습니다. 

 

❏ 국민의힘 자중지란
❍ 쿠데타 수괴의 쿠데타 운운

  • 국민의힘 선대위의 난맥상이 점입가경입니다.
  • 윤석열 검사가 걸어왔던 안하무인의 행보가 인과응보의 비수가 되어 자신의 가슴에 꽂히는 형국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 여성가족부 폐지와 멸공

  • “연기만 하라"는 김종인 총괄은 내쳤지만, 여전히 누군가의 아바타가 되기로 작심한 것 같은 시대착오적 언행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 지난 10월에는 여성가족부 개편 공약을 내더니 아무런 부연 없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게시하는 뜬금없는 행동으로 돌연 공약을 수정하고도, 그 이유를 묻자
  • “더는 좀 생각을 해보겠다”며 심사숙고의 결과가 아니라는 점을 실토하고도 늘 그래왔듯이 부끄러움은 없습니다.
  • 이수정, 신지예 등을 영입하며 의기양양했던 모습은 또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습니다. 
  • 살을 찌워 병역을 회피했다는 지적을 받는 한 재벌의 뜬금없는 멸공 발언에 동조하여, 제1야당의 대선후보라는 사람과 잊혀지기를 두려워하는 구태  정치인들이 ‘멸치’와 ‘콩’을 들고 소위  ‘멸공’ 챌린지를 이어가며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색깔론을 들고나오는 모습은 참담합니다.
  • 결국 혐오와 분열을 앞세워 선동하는 것을 선거전략으로 삼았다면 더욱 어이없는 일입니다.
  • 트럼프 시대를 상징하는 표현인 ‘화염과 분노’가 떠오릅니다. 
  • 국민을 속이려는 정략에만 기초한 무책임한 선동이 어떻게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극우의 준동을 일으켰는지 반면교사로 삼기를 권합니다. 
  • 당신들의 바램이나 생각보다 시대는 훨씬 많이 발전했습니다.

 

❍ 스스로 포기한 보수의 ‘품격’, 책임은 후보가 져야

  • 정치 입문 이후 단 한번도 대선 후보로서의 품격을 보여준 적 없는 윤석열과 제1야당의 모습이 연일 국민에게 수치심과 자괴감을 안기고 있습니다.
  • 불공정과 몰상식, 일베와 혐오를 앞세운 유신시절의 소환을 선거전략으로 삼았다면, 엄중한 역사적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 대선은 도박이 아닙니다.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안위를 위한 진지한 고민과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보다, 
  • 정권교체 여론이라는 환상에 기대어 대선을 그저 사욕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삼는 후보에게 다가올 것은 퇴장과 심판 뿐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 김건희 소환통보

❍ 김건희 소환통보

  • 검찰이 경찰내사 시작 8년만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혐의를 받고 있는 김건희 씨에게 출석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 주가조작 선수와 감독이 모두 구속기소된 가운데, 감독과 각별한 관계를 맺고 선수들에게 돈을 제공한 사람으로 지목된 단 한 사람에게만 이루어지는  특별취급에 의아해 하는 것은 상식적입니다.
  • 경쟁후보를 “확정적 중범죄자”라 하고, 검찰과 공수처를 향해서도 미쳤다며 막말을 서슴지 않는 검사 출신 후보가 
  • 자신의 부인에 대해서는 요양을 운운하며 “형사적으로 처벌될 일이 없다”고 발언하며 후배 검사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지금 검찰의 명예, 검사의 자부심이 한톨이라도 남았다면 이번 수사를 통해 누구도 흠잡기 어려운 결과를 내놓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 본부장 비리 수사

  • 윤 후보 스스로 “일관되게 가졌던 원칙과 잣대는 저와 제 가족 또 제 주변에게도 모두 똑같이 적용하겠다”고 발언한 것처럼, 
  • 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운 각종 본부장 비리에 대하여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와 심판이 따라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