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103)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신년인사, 합당 추인에 대한 감사

2022. 1. 11. 09:35#국회의원 최강욱/의정활동

❏ 신년인사, 합당 추인에 대한 감사

  • 2022년 임인년 호랑이의 해가 밝았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고 힘찬 도약과 함께 평안이 넘치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지난 한해 저희 열린민주당에 분에 넘치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통합이라는 중요한 결정 과정에 90%에 가까운 높은 투표율로 참여해주신 당원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총 선거인수 9587명 중 8587명이 참여, 투표율 89.57% 기록 
  • 열린민주당은 창당 이후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최초로 열린공천을 성공시키는 등, 한번도 가지 않았던 길을 떠나 이제 여기까지 왔습니다. 
  • 어떤 순간에도 놓치지 않았던 개혁의 깃발 아래, 우리 당원분들은 투표가 이루어지는 순간까지도 치열한 토론과 고민을 통해 한국정치의 발전과 민주주의의 성취를 소망하셨습니다. 
  • 명징한 언어와 분명한 논리로 서로의 인식을 깨웠지만, 그 와중에 오가던 날선 언어와 정제되지 못한 표현들은 지우고 싶은 오점으로 남았습니다. 
  • 그러나 애당심과 열정으로 참여 민주주의와 열린 정치의 가능성을 증명해 낸 우리 당원분들의 역량에는 많은 분들이 찬사를 보냈다고 자부합니다. 
  • 찬성의견이 반대의견을 압도했다 하여 승패가 갈린 것은 아닙니다.
  • 누구보다 당을 사랑하고 민주주의의 승리를 염원하는 분들의 애타는 마음들이 모여 우리 당을 일구었고, 그 당을 쉽게 떠나보내지 못하는 마음이 28%에 달하는 의견에 담겼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 모두를 만족시키는 민주주의란 없습니다. 그러니 절차와 결론에서 짙은 아쉬움을 느끼시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 방법은 달랐지만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가는 길에서, 우리는 목적지에 달하는 보다 분명하고 빠른 길을 함께 찾고자 했던 것이라 믿습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 역사의 퇴행을 막고 정치검사 무리들의 쿠데타를 저지해야 한다는 염원이, 압도적 찬성과 함께 깊은 우려가 담긴 반대로 함께 표출되었을 뿐이라 여깁니다. 
  • 이제 우리는 열린 민주주의를 집권 여당 안에서 꽃피우기 위해 다시 먼 길을 나섭니다. 
  • 언제나 굽이쳐 바다로 흐르는 강물처럼,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집권당인 민주당을 명실상부하게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으로, 민주주의가 살아 숨쉬며 삿된 욕망을 걸러내는 공간으로 바꾸어나가며
  • 진정한 통합과 개혁을 통해 민주 진보 진영의 더 큰 확장을 이뤄낼 것입니다.
  • 일관되게 평화와 번영, 그리고 정의를 향한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제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그리고 대선승리라는 역사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우리는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 아울러 차기 정부에서도 중단 없는 개혁과 편안한 민생을 위한 성과가 결실을 맺도록 매진하겠습니다.
  • 통합 협상 과정에서 합의한 7대 개혁과제가 소멸하지 않도록, 열린민주당의 정신이 독자적 정파로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늘 소통하며 역동성을 잃지 않겠습니다.
  •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우리는 다시 한마음으로 개혁과 승리의 큰 바다에서 세차게 일렁이는 물결로 만날 것을 믿습니다.
  • 언제나 처럼, 우리는 끝내 이길 것입니다.

 

❏ 본부장 일가의 역사적 공로

❍  촛불시민이 지켜낸 민주정부의 재창출

  • 우리 국민은 19대 대선을 통해 위대한 민주주의의 성취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승리를 이루어냈습니다. 
  • 20대 대선 또한 촛불시민의 염원을 완성하는 성과를 내고, 대한민국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 적폐청산이라는 시대적 과제 뒤에 숨어 은밀하게 권력을 찬탈할 음모를 꾸미던 정치검사의 무리는 
  • 공정과 상식이라는 억지 가면을 뒤집어쓰고 보복의 역사를 꿈꾸는 후보를 내세워 대선에까지 뛰어들었습니다.
  • 사특한 방법으로 검찰권을 농단하며 국민을 속이려던 그들의 음모는 도무지 숨길 수 없는 저열한 품성과 천박한 능력, 저질스런 행태를 통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에 그 민낯을 들키고 말았습니다.
  • 검찰권의 사유화가 얼마나 나라와 공조직을 망가뜨리는지,
  • 막무가내식 위협과 극장식 수사로 점철된 정치검사의 행태가 민주주의와 시민사회에 얼마나 큰 해악과 불안을 퍼뜨리는지,
  • 학벌주의와 고시 신화가 낳은 산물이 가진 상식과 능력이 얼마나 처참한 수준인지,
  • 평생 남 위에 군림하던 오만방자함이 매사 어떻게 표출되며 무리하게 사욕을  치장하고 있는지,
  •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한 결과가 퇴직 후에도 어떻게 부패카르텔로 연결되어 끈끈한 이익공동체를 형성하는지,
  • 나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서릿발 같은 내로남불과 적반하장이 얼마나 심각하게 일상화되어 있는지,
  • 사실보다는 포장에 집중하며 자기 과시에 몰입하고, 실력보다는 표절과 과장으로 점철된 인생의 여정이 얼마나 어이없는 것인지,
  •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권력에 접근하는 방식이 얼마나 위험하고 기만적이었는지,
  • 진실과 정의를 왜곡하고 시민을 겁박하며 쌓아올린 철옹성 속에서 정치검찰과 수구언론이 얼마나 안주하고 싶어 하는지를 보여주며,
  • 주권자인 시민들께 검찰개혁과 민주주의 수호의 필요성, 품격 없는 보수참칭세력의 비민주성과 기만성, 그리고 역사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사치로서 수구언론이 진력하는 눈속임의 실체를 온몸으로 입증하여, 
  • 국민들에게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아야 한다는 의지를 깨우친 역사적 공로가 있는 것입니다.
  • 그러니 전현직 정치검사들의 못자리라는 국민의힘 선대위는, 결국 수구와 퇴행의 역사를 입증하는 정치검사들의 묏자리가 되고 말 것입니다.
  • 촛불시민이 지켜낸 민주정부를 이어가는 것이 지금 우리가 직면한 시대적 과제라는 점을 다시 마음 깊이 새깁니다.
  •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진입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시대정신을 담은 후보, 대한민국의 건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꿈꿀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후보를 가려내야 하겠습니다.
  • ‘천망회회 소이불실'의 진리를 다시 깨닫는 지금, 지치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마지막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