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당대표 메시지 광복회 출판기념회 현장축사

2020. 12. 29. 15:31#국회의원 최강욱/의정활동

열린민주당 대표 최강욱입니다. 

 

저와 열린민주당에게 오늘은 뜻깊고 감사한 날입니다. 제가 50년을 넘게 산다고 살았습니다만은 광복회관에 처음 와봤구요, 회장님께서 영광스럽게 저희를 초청해주셔서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들어오자마자 독립군가가 울려나오는걸 들으면서 학창시절이 떠올랐습니다. 민주주의를 외치던 광장에서 늘 저희들이 불렀던 노래, 목청껏 외쳤던 구호들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독립운동가와 만화의 만남이라는 이 주제가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독립운동가분들이 저렇게 만화로 되살아나서 벽면에 그려져 계신걸 보고 정말 한편으로 뜨거운 것이 솟아오르는 걸 느꼈습니다. 

 

역사 속에서 정의가 어떤 대접을 받고있느냐, 역사 속에서 정의가 승리하는 것이냐 이런 질문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리고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의 신산(辛酸)한 삶을 떠올리면서 많은 분들이 ‘결국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앞장 서는 분들은 손해만 보는거 아니냐’, ‘그 후손들이 너무나 큰 고통을 받는거 아니냐’ 이런 걱정들을 많이 하십니다. 나라가 깊이 반성하고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광복회의 역할이 더욱 소중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회가 더 열심히 해야될 정말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비록 몇 명 안되는 의원이지만, 열심히 외치고 앞장 서서 촉구하고, 여당이 끌고 가는 좋은 정책에 대해서는 잘 뒷받침하고 돕겠습니다.  그래서 ‘독립운동가들의 삶이, 선열들의 삶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였다’, ‘역사 속에서 결코 정의가 패배하는 것이 아니다’, ‘역사 속에 담겨있던 정의는 후손들에게 길이길이 기억되고 또 우리 훌륭한 작가분들과 만화가들에 의해서 영원히 남는다’, ‘이것이 결국 역사 속에서 승리하는 길이다’ 라는 말을 꼭 저희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같이하지는 못 했지만, 수 많은 청년과 청소년들, 미래세대들이 함께하신 여기 작가님들과 만화가분들을 보면 정말 좋아하고 환호할 것 같습니다. 이런 귀한 시간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이런 소중한 작업들을 통해서 저희와 저희 다음 세대들에게 귀한 유사를 남겨주시고, 우리 나라에 길이길이 남을 만한 기록들을 선사해주신 것 같아서 정말 가슴 깊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은 옛날부터 세계 만방에 문화유산을 자랑할 수 있는 소중한 문화들을 가꿔왔습니다. 그 중에도 현대에 와서는 우리 만화가 세계적으로 많이 평가를 받고 칭찬을 받는 주요한 예술과 문학의 한 장르로 많이 알려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만화산업이 앞으로 대한민국을 더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산업으로써 깊이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라고, 이렇게 또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우리 성남시--아까 은수미시장이 아까 화면에 나오는 걸 보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좋은 일을 하는 모범사례로 기억에 남기를 바랍니다. 

 

이 뜻 깊은 자리에 저희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는 말씀 다시 한 번 드리고, 김원웅 회장님과 광복회 임원분들, 여러 순국선열과 유가족분들, 독립운동가분들이 저희에게 이런 귀중한 선물을 해주신 것 같아서 정말 가슴 뿌듯합니다. 100권이나 되는 책이지만, 순식간에 읽힐 것 같고,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이 100권의 책이 100년의 역사 속에서 가장 훌륭하고 소중한 책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면서 저희가 앞장서고 뒷받침하겠는 말씀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